공압을 이용하여 공압 구동기(에어실린더, 에어 척 등)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어컴프레서(Air compressor)가 있어야 한다.

에어컴프레서에서 공압을 만들어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에 직접 공급이 가능하나 공압 구동기의 사용압력 또는 최고 사용 압력이 있으므로 중간에 공기의 압력을 조절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공압기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현재는 그림이 없으나 추후 그림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에어컴프레서 -> Air Dryer -> Air regulator -> 공압분배기 -> Solenoid valve -> 구동기

위의 구성에서 추가 혹은 삭제 되는 부분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적은 것이다.

이중에서 Air regulator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사진출처 : 한국에스엠씨공압

위의 사진에서 왼쪽부터 Air filter, Air regulator, Lubricator이다. 이 세가지 중에서 Air filter와 Air regulator는 항상 사용하는 것이 좋다.

Air filter의 역할은 수분 제거에 있다. 사실 에어컴프레서 후단에 Air dryer가 설치가 되면 공급되는 공압에는 수분이 거의 없다. 때문에 필요 없으지도 모르나, 유사시(Air dryer의 고장 등)에는 필요하기 때문에 Air filter는 장착하는 것이 좋다.

Air regulator는 실린더의 사용압력에 맞도록 조절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Lubricator는 공압구동기의 사용 수명을 위해서 장착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약 공압을 이용한 진공발생기(Suction)를 사용한다거나 혹은 Solenoid valve 주변, 배관 연결부위 등에서 누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설계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에어 레귤레이터를 선정 할 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유량특성이다.

사진출처 : 한국에스엠씨공압

위의 사진은 모델명에 따른 유량 특성이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모델명 AC10 기준으로 출구압력을 0.6MPa로 설정할 경우, 소비유량 75L/min이면 약 0.5MPa까지 압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압력하강을 고려하여 모델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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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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